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미만 (姜未萬)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8100459
  • 전몰일자 : 1950-8-24

공훈사항

강미만 하사는 1924년 7월 13일 경상남도 합천군(陜川郡) 쌍백면(雙栢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 제23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7년 12월 1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된 조선경비대 제3
여단이, 1949년 2월 25일 경상북도 대구로 이동한 후, 동년 5월 12일 사
단으로 승격되었으며, 제23연대는 1949년 6월 20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창
설되어 제3사단에 예속되었다.
제23연대는 창설 이후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하여, 이 지역내에서 준동하던 공비들을 거의 소탕하는 전공(戰功)을
세웠으며, 주민들의 생활안정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후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제23연대는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6월 29일 동해안의 울진지역으로 투입되어 적의 남침을
저지하다가,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동년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지구전투에 참가하였다.
강미만 하사는 경상북도 포항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8월 2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