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문희 (姜文熙)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8811002
  • 전몰일자 : 1953-7-16

공훈사항

강문희 이등중사는 1939년 4월 29일 경상남도 진양군(晋陽郡) 문산면
(文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제2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6연대는 1950년 8월 10일 경상북도 의성지역에서 수도사단 소속으
로 창설된 후, 안강·기계지역에서 낙동강방어전투에 참가하고, 인천상륙작
전과 더불어 9월 16일 단행된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작전에 참가하였다.
그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1년 6월 다시 형성된 38도선 부근
의 새로운 전선에서 적과 대치하면서, 1953년 1월 1일부터 7월 27일 휴전
시까지 강원도 김화지구 동북지역 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면서, 금성지구
전투 등 주요 전초고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강문희 이등중사는 강원도 김화지구 동북지역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
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7월 1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54년 9월 30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고,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패번호는
42-6-127번이다. 또한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