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민식 (姜敏植)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5601159
  • 전몰일자 : 1950-9-30

공훈사항

강민식 일등병은 경상남도 창원군(昌原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7년 12월 1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된 조선경비대 제3
여단이, 경상북도 대구에서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제3사단은 영남 지방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
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대구에 있던 1개 연대와 경기도 김포지구로 출
동, 제1사단을 증원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수원, 천안, 청주를 경유 7
월 23일 대구로 철수하였다.
한편, 경상남도 진주에 있던 1개 연대는 동해안의 울진지역으로 출동하
여 적 제5사단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영덕으로 철수한 후, 7월 19일부터 8
월 4일까지 영덕지구에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제3사단은 1950년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포항지구전투에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수행한 후,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작전에 참가하
여 영덕, 울진, 삼척, 강릉을 경유 10월 1일 38도선을 돌파하였다.
강민식 일등병은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
하다가 1950년 9월 3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