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방수 (姜芳秀)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1214843
  • 전몰일자 : 1951-10-14

공훈사항

강방수 하사는 1932년 8월 29일 전라남도 목포시(木浦市) 남교동(南橋
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1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6연대는 1948년 10월 28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창설되었으며, 1950년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태백산, 오대산, 진부령지구에서 북한인민유격대
이호제, 김달삼, 김상호부대의 잔여공비들을 섬멸하는 전과를 올렸다.
연대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의정부지구로 투입되어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하였다.
그후 제16연대는 경상북도 영천지구에서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작전에
참가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1년 6월 다시 형성된 38도선
부근의 새로운 전선에서 적과 대치하면서, 강원도 양구지역 일대에서
1951년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백석산지구 및 1090고지(크리스마스
고지)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방수 하사는 백석산지구 및 1090고지(크리스마스고지)전투에 참가하
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0월 1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