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학천 (姜學天)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8-11

공훈사항

강학천 순경은 1927년 8월 9일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남도경찰국 완도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호남 동부지역과 영남 서북부지역에는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이 준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호남지역 및 경상북도지역으로 남하한 북한군 제6사단과 제4사단의 일부병력이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총반격작전으로 퇴로가 차단되자 지방공비와 합세하여 호남지역과 경상북도 내륙지역에서 병참선차단, 식량약탈, 관공서습격, 양민학살 및 납치, 방화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였다.
강학천 순경은 완도군 노화지서에 출현한 공비와 교전하다가 1950년 8월 11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