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배욱 (한자미상)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0759290
  • 전몰일자 : 1953-6-16

공훈사항

강배욱 이등중사는 1925년 7월 6일 전라북도 익산군(益山郡) 북면(北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1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6연대는 1948년 10월 28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창설되었으며, 연대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의
정부지구로 투입되어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
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하였다.
그후 제16연대는 경상북도 영천지구에서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작전에
참가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1년 6월 다시 형성된 38도선
부근의 새로운 전선에서 적과 대치하면서, 1952년 10월 26일부터 1953년
5월 26일까지 강원도 김화지구 612고지·수도고지·지형능선방어임무를 수
행하면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그후 1953년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중공군의 대공세로 인하여 치
열한 공방전을 실시하였다.
강배욱 이등중사는 강원도 김화 및 금성지구전투 기간 중 1953년 6월
1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42-6-232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