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법수 (姜法洙)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1-11-23

공훈사항

강법수 하사는 경상북도 영천군(永川郡) 자양면(紫陽面)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1월 7일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된 제7여단이 2월 1일
수도여단으로 개칭된 후, 5월 12일 수도사단으로 승격되었다가 6월 20일
제7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제7사단은 창설 이후 1950년 1월 3일 의정부로 이동하여 6월 25일까지
의정부지구 동두천 및 포천 북방의 38도선경비작전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인하여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의정부지구전투
및 한강·시흥지구방어전투에 참가하였다.
그후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제7사단은
1950년 8월 20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3·제5·제8연대와 제18야포대대로
재편성을 실시한 이후, 낙동강방어전을 전개하고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작
전에 참가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1년 6월 다시 형성된
38도선 부근의 새로운 전선에서 적과 대치하게 되었다.
제7사단은 1951년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강원도 백석산(1,142고
지)지구 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전과를 올리고 강원도 양구로 이동, 11월
20일 제8사단의 작전지역인 강원도 백석산지역을 인수하여 방어작전임무
를 수행하였다.
강법수 하사는 강원도 백석산지역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
다가 1951년 11월 2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