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병기 (姜炳琦)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215896
  • 전몰일자 : 1950-10-11

공훈사항

강병기 일등병은 경상남도 의령군(宜寧郡) 지정면(芝正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 제1훈련소에서 복무하였다.
육군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되자, 이들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1950년 8월 1일 낙동강선까지 지연전을 전개한 후 이곳에서
부터는 유엔군과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세를 꺾었다.
그후 국군과 유엔군은 9월 중순 이후 작전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자,
1950년 9월 15일 시행된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낙동강전선에서 반격작
전을 개시하여 10월 1일 38도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하고, 북진을 계속하여
38일만에 북한지역 청천강선까지 공격하였다.
한편, 후방지역에서는 북한군 패잔병에 소탕작전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육군본부 직할 모든 부대들도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였다.
강병기 일등병은 북한군 패잔병소탕작전 기간 중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0월 1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