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병삼 (姜炳三)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23099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병삼 일등병은 경상남도 마산시(馬山市) 월남동(月南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충청남도 대전에서 창설된 제2여단이 1949
년 5월 12일부로 제2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사단은 부대 창설이후 1948년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여수·순천
반란사전진압작전에 참가하였으며, 동년 11월 20일부터 1949년 5월 9일까
지는 지리산지구 공비토벌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1949년 9월 28일부터 1950년 5월 4일까지 태백산지구 및 경상북
도 안동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하여 많은 전공(戰功)을 세우고 대
전으로 복귀하여 향토방위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제2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
기 위하여 6월 26일 의정부지구에 투입되어 의정부 저지선을 구축하고,
적의 남진을 지연시키는 한편 38도선으로부터 철수 중인 제7사단을 엄호
한 후, 서울 창동을 거쳐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였다.
강병삼 일등병은 충청남도 대전지역에서 향토방위작전 기간 중 한국전
쟁이 발발하던 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08-6-107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