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병일 (姜炳逸)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상사
  • 군번 : 2502319
  • 전몰일자 : 1950-9-1

공훈사항

강병일 일등상사는 1928년 12월 12일 평안북도 정주군(定州郡) 안흥면
(安興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군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군단은 1950년 7월 5일 경기도 평택에서 서부전선에서 후퇴한 5개
사단(제1·제2·제3·제5·제7사단)과 수도경비사령부 병력을 통합하여 수도사
단·제1·제2사단으로 재편성한 후, 이 3개 사단을 기간으로 창설하였다.
제1군단은 국군 최초의 군단으로 창설되어 1950년 7월 6일부터 남하하
는 적을 진천, 음성, 괴산, 안동, 영천 등지에서 축차적으로 저지하다가 8
월 19일 경상북도 경주로 이동하여, 대구-경주를 연하는 낙동강방어선에
서 최후의 교두보를 확보, 공세이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강병일 일등상사는 낙동강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