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병채 (姜炳采)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7-22

공훈사항

강병채 경사는 전라북도 옥구군(沃溝郡) 대야면(大野面)에서 태어나 경
찰에 투신하여 전라북도경찰국 김제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된 국군과 경찰은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분투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철수작전을 전개한 후 1950년 7월 말에는 낙동강선까지 철수하였으며, 이
곳에서부터는 유엔군과 함께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세
를 꺾었다.
한편, 전라북도경찰은 전투편성을 실시하여 군과 합동으로 북한군의 공
격을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수행한 후 축차적으로 철수작전을 전개하였다.
강병채 경사는 이 작전 기간 중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7월 22일 전
라북도 고창군 흥덕지역에서 적과 치열한 교전 끝에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