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병춘 (姜炳春)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08-06

공훈사항

강병춘 순경은 1917년 3월 3일 전라북도 남원군(南原郡) 동면(東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북도경찰국 장수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된 국군과 경찰은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분투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철수작전을 전개한 후 1950년 7월 말에는 낙동강선까지 철수하였으며, 이곳에서부터는 유엔군과 함꼐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제를 꺾었다.
한편, 전라북도경찰은 전투편성을 실시하여 군과 합동으로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수행한 후 축차적으로 철수작전을 전개하였다.
1950년 7월 31일 경상남도 진주가 실함(失陷)되자 전라남·북도경찰과 경상남도 경찰 일부는 전투편성을 한 다음 경찰전투지휘소를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에 설치하고 군과 합동으로 낙동강선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강병춘 순경은 이 작전 기간 중 1950년 8월 6일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지역에서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대전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07-710번으로 봉안하는 한편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