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한수 (姜漢洙)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8153
  • 전몰일자 : 1951-10-9

공훈사항

강한수 일등병은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강릉지구 38도선경비임무와 지역내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예하 제10연대와 제21연대는 축차적인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대관령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제천-단양으로 철수하던 중 7월 22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제2사단 제16연대를 예속받았다.
사단은 풍기, 영주, 안동, 영천전투를 수행한 후 9월 20일에는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을 감행하여 의성-단양-양평-동두천을 거쳐 10월 8일 38도선을 돌파하여 연천-곡산-덕천-영원-맹산까지 진격하였으나, 11월 28일 중공군의 반격으로 신창-토산-연천-춘천-홍천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2월부터 1953년 7월 사이에 횡성전투, 노전평전투, 백석산전투, 크리스마스고지, 호남지구공비토벌작전, 서화리전투, 수도고지 및 지형능선전투, 금성지구전투 등을 치르면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한수 일등병은 크리스마스고지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0월 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