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복동 (姜福東)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60280
  • 전몰일자 : 1950-11-8

공훈사항

강복동 일등병은 경상북도 경산군(慶山郡) 용성면(龍城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1월 7일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된 제7여단이 2월 1일
수도여단으로 개칭된 후, 5월 12일 수도사단으로 승격되었다가 6월 20일
제7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제7사단은 창설 이후 1950년 1월 3일 경기도 의정부로 이동하여 6월
25일까지 의정부지구의 동두천 및 포천 북방 38도선경비작전 임무를 수
행하던 중,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인하여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의정
부지구전투 및 한강·시흥지구방어전투에 참가하였다.
그후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제7사단은
1950년 8월 20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3, 제5, 제8연대와 제18야포대대로
재편성을 실시하고, 8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낙동강 북부지역(의흥지
구) 방어전투 및 영천지구전투를 실시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국군과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이후 제7사단은 낙동강전선에서 총반격
작전에 참가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1950년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평안남도 북부지역 개천, 순천지역전투에 참가하였다.
강복동 일등병은 평안남도 북부지역 개천, 순천지역전투에 참가하여 임
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1월 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21-5-152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