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복덕 (姜福德)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5307599
  • 전몰일자 : 1951-1-1

공훈사항

강복덕 하사는 1930년 3월 9일 전라남도 담양군(潭陽郡) 창평면(昌平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서울에서 창설된 제1여단이 1949년 5월 12
일 경기도 고양군 수색에서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사단은 경기도 개성, 문산지구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
월 25일 북한이 불법 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실시한
후, 봉일천 및 한강방어선에서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7월 1일부터 철수작
전을 실시하였다.
그후 수원, 조치원, 청주, 음성, 점촌을 경유, 경상북도 칠곡군 다부동지
역으로 철수, 8월 3일부터 29일까지 다부동지구에서 전투를 실시하여 많
은 전과를 올리고 낙동강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사단은 1950년 9월 25일 낙동강방어선에서 국군과 유엔군의 대대적인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충청북도 청주, 경기도 안성과 문산(고랑포)을 거쳐
동년 10월 19일 북한의 평양을 탈환한 후 평안북도 운산까지 진격하였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0년 11월 24일부터 1951년 1월 6
일까지 평양과 경기도 문산(고랑포)을 경유, 안성지역까지 지연전을 전개
하면서 후퇴작전을 실시하였다.
강복덕 하사는 경기도 안성지역으로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후퇴하는 작
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34-4-261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