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복준 (姜福俊)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1706962
  • 전몰일자 : 1950-10-30

공훈사항

강복준 일등병은 전라남도 영암군(靈岩郡) 도포면(都浦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7연대는 1946년 2월 7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창설되어, 1949년 5월 3
일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 38도선경비작전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의 기
습남침으로 인하여 1950년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춘천과 홍천지
구전투에 참가하였다.
그후 적을 최대한 저지하다가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국군과 유엔군의 대대적인 반격
작전에 참가하여 평안북도 회천, 고장, 초산으로 진격, 국군 및 유엔군 중
최선봉부대로서 동년 10월 26일 18:00 한·만국경선 상의 초산을 점령하
는 전공을 세웠다.
제7연대는 중공군의 개입으로 철수작전을 전개하여, 1950년 10월 29일
부터 12월 12일까지 초산에서 평안남도 순천, 경기도 동두천으로 지연전
을 실시하면서 철수하였다.
강복준 일등병은 평안북도 초산에서 평안남도 순천지역으로 지연전을
실시하면서 철수작전을 전개하던 기간 중 1950년 10월 30일 장렬히 전사
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