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봉성 (姜奉聖)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674004
  • 전몰일자 : 1952-10-10

공훈사항

강봉성 하사는 1926년 4월 10일 전라남도 보성군(寶城郡) 율어면(栗於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서울에서 창설된 제1여단이 1949년 5월 12
일 경기도 고양군 수색에서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제1사단은 경기도 개성, 문산지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
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 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실
시한 후, 봉일천 및 한강방어선에서 지연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동년 7월 1일부터 철수작전을 실시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9월 25일 국군과 유엔군의 대대적인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북한의 평
양을 탈환하는데 전공을 세웠다.
그후 제1사단은 평안북도 운산까지 진격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
하여 철수한 후, 1951년 6월 다시 형성된 38도선 부근의 새로운 전선에서
적과 대치하면서, 경기도 임진강선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제1사단은 1952년 7월 13일부터 8월 4일까지 전라북도 남원과 경상남
도 밀양지구에서 공비소탕작전임무를 수행하고, 경기도 연천지역으로 이
동하여 1952년 10월부터 1953년 7월 14일까지는 연천 서북방 일대와 임
진강부근에서 주요지역 확보를 위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여 많은 전
과를 올렸다.
강봉성 하사는 임진강부근에서 주요지역 확보를 위한 전초진지쟁탈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2년 10월 1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54년 1월 15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
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