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봉식 (姜鳳植)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3-6-19

공훈사항

강봉식 하사는 경상북도 김천시(金泉市) 감호동(甘湖洞)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7년 12월 1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된 조선경비대 제3
여단이, 경상북도 대구에서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제3사단은 1950년 10월 10일 함경남도 원산을 탈환한 후 함흥과 함경
북도 성진을 거쳐 11월 30일 혜산진과 나남까지 진격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2월 1일부터 성진, 흥남을 거쳐 경상북도 구룡포와 부
산으로 철수한 후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였다.
제3사단은 1951년 1월부터 강원도 일대의 영월, 횡성, 인제, 현리, 가칠
봉지역에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수행하였으며, 1952년도는 949고지(양
구 북방), 피의고지(748고지), 독수리고지(572고지), 필승 및 오봉능선에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그후 1953년 4월부터 강원도 화천지역 일대와 경기도 연천지역 일대에
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강봉식 하사는 전초진지쟁탈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6월 1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