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봉영 (姜奉滎)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5006
  • 전몰일자 : 1950-9-25

공훈사항

강봉영 일등병은 경상북도 경주시(慶州市) 도지동(道只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8년 6월 14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제4여단으로 창설된 후
11월 20일 제6여단으로 개칭되었다가, 강원도 원주에서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제6사단은 강원도지역 38도선방어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인하여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6월 30일까지 강원
도 춘천과 홍천지구에서 최대한 적의 공격을 저지하다가 횡성을 거쳐 충
주로 철수하였다.
그후 음성(동락리 및 무극리)지구와 경상북도 문경(조령, 이화령)지구에
서 지연전을 전개하고, 군위, 신녕으로 철수한 후 8월 30일부터 9월 15일
까지 신녕지구에서 방어전투를 실시하였다.
그후 제6사단은 국군과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자 1950년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 횡성, 춘천으로 진격, 10월 6일에는
38도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하였다.
강봉영 일등병은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13-8-014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