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봉우 (姜奉祐)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23773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봉우 일등병은 제주도 남제주군(南濟州郡) 대정면(大靜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 육군공병학교에서 복무하였으며, 육군공
병학교는 1948년 11월 25일 경기도 김포에서 창설되었다.
육군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되자, 북한군의 공격
을 저지하기 위하여 부족한 장비와 병력으로 용전분투하였다. 그러나 적
의 우세한 병력과 화력에 의하여 전 전선에서 철수를 거듭하게 되자, 육
군본부 직할 모든 재경지역 부대를 전투부대로 동원하여 수도 서울을 방
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육군은 의정부, 창동, 미아리 방어선에서 육탄공격까지 감행하면서 결사
적으로 방어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6월 28일 이후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였다.
강봉우 일등병은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
분투하던 개전 첫날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