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부동 (姜富東)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402245
  • 전몰일자 : 1951-1-8

공훈사항

강부동 일등병은 1934년 2월 6일 서울시 중구(中區) 인현동(仁峴洞)에
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부대에서 복무하였다.
육군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되자, 북한군의 공
격을 저지하면서 동년 8월 1일 낙동강선까지 지연전을 전개한 후, 이곳에
서부터는 유엔군과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세를 꺾었다.
국군과 유엔군은 9월 중순 이후 작전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자, 1950
년 9월 15일 시행된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낙동강전선에서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10월 1일 38도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하고, 북진을 계속하여 북한
의 초산, 혜산진, 청진까지 공격하였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0년 11월 24일 공격작전을 중단
하고 방어작전으로 전환하여 축차적으로 전면적인 철수작전을 실시한 후,
경기도 수원과 강원도 강릉선까지 후퇴하였으며, 이에 육군본부 직할 모
든 부대들도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였다.
강부동 일등병은 철수작전을 실시하던 기간 중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