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부근 (姜夫根)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상사
  • 군번 : 2701474
  • 전몰일자 : 1950-12-2

공훈사항

강부근 일등상사는 경상북도 진양군(晋陽郡) 문산면(文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서울에서 창설된 제1여단이 1949년 5월 12
일 경기도 고양군 수색에서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사단은 경기도 개성, 문산지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개성, 문산지구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실시한 후, 봉일천 및 한강방어선에서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7월 1일부터 철수작전을 실시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동년 9월
25일 국군과 유엔군의 대대적인 반격작전에 참가하였다.
그후 북한의 평양을 탈환하고 평안북도 운산까지 진격하였다가 중공군
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0년 11월 24일부터 1951년 1월 6일까지 평양과 경
기도 문산(고랑포)을 경유, 안성지역까지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후퇴하였다.
강부근 일등상사는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후퇴하는 작전기간 중 1950년
12월 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32-4-212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