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부신 (姜富信)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8-29

공훈사항

강부신 순경은 1922년 1월 15일 전라남도 목포시(木浦市) 산정동(山亭
洞)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남도경찰국 광양경찰서에서 근무하
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된 국군과 경찰은 북한군
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분투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
여 철수작전을 전개한 후 1950년 7월 말에는 낙동강선까지 철수하였으며,
이곳에서부터는 유엔군과 함께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
세를 꺾었다.
한편, 전라남·북도경찰은 전투편성을 실시하여 군과 합동으로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수행한 후 축차적으로 철수작전을 실시하
여, 1950년 7월 전라남·북도경찰과 경상남도경찰 일부가 낙동강방어작전
에 참가하였다.
강부신 순경은 이 작전 기간 중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8월 29일
경상남도 함안지역에서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