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사암 (姜四岩)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13

공훈사항

강사암 일등병은 경상북도 김천시(金泉市) 문당동(文唐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제10연대를 기간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창
설된 후, 7월 5일 제21연대가 예속되었으며, 1950년 7월 22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제16연대가 사단에 예속되었다.
제8사단은 부대창설 이후 강원도 강릉지역 정면 38도선경비작전 및 강
릉지구 책임지역 방위임무를 수행하면서, 1950년 3월 17일부터 3월 23일
까지 월북하기 위하여 북상하는 공비들에 대한 토벌작전을 전개하여, 제
주도와 경상북도지역에서 폭동과 파괴활동을 지휘하던 김달삼과 그 참모
들을 사살하는 한편, 공비들을 완전 소탕하는 전공을 세웠다.
제8사단은 강원도 강릉지역 정면 38도선경비작전 및 강릉지구 책임지
역 방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인하
여 6월 28일까지 강릉지구전투를 실시하다가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
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하였다.
제8사단은 강원도 평창을 거쳐 후퇴하면서 1950년 7월 8일부터 8월 13
일까지 단양 및 경상북도 영주, 안동, 의성지구에서 지연전을 수행한 후
영천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낙동강방어선에서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천지구방
어전투를 실시하였다.
강사암 일등병은 영천지구방어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1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39-4-210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