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사만 (姜士万)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21

공훈사항

강사만 일등병은 1926년 3월 3일 경상남도 부산시(釜山市) 동구(東區)
초량동(草梁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8년 6월 14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제4여단으로 창설된 후
11월 20일 제6여단으로 개칭되었다가, 강원도 원주에서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제6사단은 강원도 춘천지구에서 38도선방어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인하여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6월 30일
까지 강원도 춘천과 홍천지구에서 방어전투를 실시하여, 최대한 적의 공
격을 저지하다가 횡성을 경유 충주로 철수하였다.
그후 음성(동락리 및 무극리)지구와 경상북도 문경(조령, 이화령)지구에
서 지연전을 전개하고, 군위, 신녕으로 철수하여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
지는 신녕지구에서 방어전투를 실시하였다.
그후 제6사단은 국군과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자 1950년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 횡성, 춘천으로 진격, 10월 6일 38도
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하였다.
강사만 일등병은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2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