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삼동 (姜三同)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7353
  • 전몰일자 : 1951-5-25

공훈사항

강삼동 일등병은 경상남도 창녕군(昌寧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제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연대는 1946년 1월 15일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공덕리(태릉)에서 창
설되어 1950년 7월 3일 수도사단에 예속되었다.
수도사단은 한국전쟁 발발 이후 한강방어 및 시흥지구방어전투에 참가
하였다가,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경기도 평택, 충청북도 진천, 청
주, 보은을 거쳐 경상북도 안동으로 철수하면서 8월 1일까지 지연전을 전
개하였다.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수도사단은 1950년 8월 9일부터 경상북도 안
강·기계지구방어전투를 수행하고, 9월 16일부터는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
작전에 참가하여 10월 10일 원산을 점령하는데 성공하였다.
그후 1950년 11월 30일 함경북도 부령 및 함경남도 혜산진까지 북진하
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2월 17일 흥남항을 거쳐 강원도 묵호
항으로 해상철수를 실시한 후 양양지구에서 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1951년 1월부터는 강원도 양양, 강릉, 설악산, 향로봉, 월비산지구
에서 중공군과의 공방전을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삼동 일등병은 중공군과의 공방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5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