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삼수 (姜三洙)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5153
  • 전몰일자 : 1950-8-17

공훈사항

강삼수 일등병은 전라남도 여천군(麗川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충청남도 대전에서 창설된 제2여단이 1949
년 5월 12일부로 제2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사단은 부대 창설이후 1949년 9월 28일부터 1950년 5월 4일까지 태백
산지구 경상북도 안동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하여 많은 전공(戰功)
을 세우고 대전으로 복귀하여 향토방위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제2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
지하기 위하여 6월 26일 의정부지구에 투입되어 이지역에서 저지선을 구
축하고, 적의 남진을 지연시키는 한편 38도선으로부터 철수 중인 제7사단
을 엄호한 후, 서울 창동을 거쳐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였다. .
강삼수 일등병은 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8월
1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18-6-043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