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삼수 (姜三洙)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병
  • 군번 : K1104045
  • 전몰일자 : 1950-9-24

공훈사항

강삼수 이등병은 1931년 7월 1일 전라남도 여수시(麗水市) 동산동(東山
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연합군 미 제8군에서 복무하였다.
미 제8군은 북한이 1950년 6월 25일 04:00를 기하여 전 전선에서 일제
히 38도선을 돌파하여 남침을 개시하자, 동년 7월 경상북도 대구에 사령
부를 설치한 후, 8월 초순 예하 전투부대에 한국군을 배치하여 병력보충
을 하였다.
그후 1950년 8월 15일부터는 유엔군사령관 명령에 의하여 한국군이 미
지상군에 보충되면서 카투사(KATUSA) 병력이 창설되었고, 이들은 우리
나라 지형과 기후에 익숙하지 못한 미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된 국군은 1950년 9월 15일까지 이들의 공격
을 저지하면서 낙동강선까지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후퇴하였다가, 9월 15
일부터 11월 25일까지는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낙동강전선으로부터 총
반격작전을 단행, 38도선을 넘어 북한 압록강변의 초산까지 진격하였다.
강삼수 이등병은 낙동강전선으로부터 총반격작전을 실시하던 기간 중
1950년 9월 2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안장하였으며, 안장번호는
동(東) 20-20412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