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삼용 (姜三用)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0616
  • 전몰일자 : 1951-9-15

공훈사항

강삼용 일등병은 경상남도 울산군(蔚山郡) 울산읍(蔚山邑)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2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제10연대를 기간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창
설된 후, 7월 5일 제21연대가 예속되었다.
제8사단은 한국전쟁 발발이후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천
지구 방어전투를 실시하고, 9월 15일 단행된 국군과 유엔군의 인천상륙작
전과 더불어 9월 20일부터 낙동강 전선에서의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경상
북도 영주와 경기도 양평을 거쳐 동두천지역으로 진격한 후, 10월 8일 38
도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하였다.
그후 계속해서 북진작전을 실시하여 1950년 11월 7일 평안남도 덕천과
구장지구까지 진격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1월 28일부터
1951년 2월 4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춘천을 거쳐 홍천으로 철수한 후, 2월
12일까지는 횡성지구 방어전투에 참가하였다.
그후 제8사단은 부대를 재정비하여 공비 준동지역인 전라북도 전주로
이동, 부안과 금산지역에서 1951년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비소탕
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강원도 인제지구 원통리로 이동하여 1951년 6월 다시 형성된 38
도선 부근의 새로운 전선에서 적과 대치하면서, 동년 8월부터 10월까지
노전평지구전투와 양구지역 백석산 및 크리스마스고지(1090고지)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삼용 일등병은 강원도지역에서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
가 1951년 9월 1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16-4-014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