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삼조 (姜三祚)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224925
  • 전몰일자 : 1951-5-24

공훈사항

강삼조 일등병은 경상남도 창녕군(昌寧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서울에서 창설된 제1여단이 1949년 5월 12
일 경기도 고양군 수색에서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사단은 경기도 개성, 문산지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
월 25일 북한이 불법 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실시한
후, 봉일천 및 한강방어선에서 지연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7월 1일부터 철수작전을 실시하여 수원, 청주, 음성, 점촌을 경유,
경상북도 칠곡군 다부동지역으로 철수하여 8월 3일부터 29일까지 다부동
지구전투에 참가한 후 낙동강선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사단은 1950년 9월 25일 낙동강방어선에서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작전
에 참가하여 충청북도 청주, 경기도 안성과 문산(고랑포)을 거쳐 동년 10
월 19일 북한의 평양을 탈환한 후 평안북도 운산까지 진격하였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0년 11월 24일부터 1951년 1월 6
일까지 평양과 경기도 문산(고랑포)을 경유, 안성지역까지 후퇴 하였다가,
1951년 1월 30일부터 재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경기도 안양, 서울, 임진강
까지 진격한 후 1951년 4월 21일부터는 임진강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강삼조 일등병은 임진강선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5월 2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