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구 (姜相求)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K1135602
  • 전몰일자 : 1951-2-15

공훈사항

강상구 일등병은 경상남도 밀양군(密陽郡) 무안면(武安面)에서 태어나
연합군의 미군부대 카투사(KATUSA)요원으로 입대하여 임무를 수행한
후, 국군 제9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1950년 10월 25일 제28연대(대전), 제29연대(공주) 및 제30
연대(청주)를 기간으로 서울(사단사령부)에서 창설되었다.
사단은 창설이후 1950년 12월 17일까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및 경상
북도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임무를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그후
에는 1950년 12월 31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서림리, 현리, 부평리간의 38
도선방어작전을 수행함과 동시에 설악산과 오대산지역의 북한 유격부대에
대한 소탕작전을 실시하였다.
1951년 1월 초부터 중공군의 공세가 시작되자 제9사단은 강원도 현리,
춘양, 장성, 하진부리, 정선, 창리지역 일대에서 적과 밀고 밀리는 치열한
공방전을 수행하였다.
강상구 일등병은 정선과 창리지역 일대의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2월 1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52년 9월 25일 은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고,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패번호는
41-6-272번이다. 또한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