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삼현 (姜三鉉)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50956
  • 전몰일자 : 1950-10-6

공훈사항

강삼현 일등병은 경상북도 월성군(月城郡) 산내면(山內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서울에서 창설된 제1여단이 1949년 5월 12
일 경기도 고양군 수색에서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사단은 경기도 개성, 문산지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
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실시한
후, 봉일천 및 한강방어선에서 지연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동년 7월 1일부터 수원, 청주, 음성, 점촌을 경유, 경상북도 칠곡군
다부동지역으로 철수하여, 8월 3일부터 29일까지 다부동지구전투에 참가
하여 많은 전과를 올리고 낙동강선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사단은 1950년 9월 25일 낙동강방어선에서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작전
에 참가하여 충청북도 청주, 경기도 안성과 문산(고랑포)을 거쳐 동년 10
월 19일 북한의 평양을 탈환한 후 평안북도 운산까지 진격하였다.
강삼현 일등병은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0월
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