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한중 (姜漢中)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3681
  • 전몰일자 : 1950-11-1

공훈사항

강한중 일등병은 경상남도 김해군 대동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은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 제1대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산에서 수도경비사령부로 창설된 후 1950년 7월 5일 수도사단으로 개칭되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사단은 제8연대(-)를 가평지역으로 증원하고, 제3연대와 제18연대를 김포지구와 의정부지구로 증원하여 동두천 서남쪽 은현리와 포천 남쪽 송우리지역에서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려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적의 공격에 밀려 김포 및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8월 9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전개된 안강?기계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그후 사단은 9월 16일 반격작전으로 전환하여 평창-속사리-양양-신고산-원산-함흥-길주를 거쳐 11월 30일에는 혜산진과 부령까지 북진하였다.
강한중 일등병은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1월 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7-6-247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