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규 (姜相奎)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1122
  • 전몰일자 : 1951-12-26

공훈사항

강상규 일등병은 충청남도 대전시(大田市) 대흥동(大興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제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연대는 1946년 1월 15일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공덕리(태릉)에서 창
설되어 1950년 7월 3일 수도사단에 예속되었다.
수도사단은 한국전쟁 발발 이후 1950년 11월 30일 함경북도 부령 및
함경남도 혜산진까지 북진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2월 17일
흥남항을 거쳐 강원도 묵호항으로 해상철수를 실시한 후 양양지구에서 방
어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1951년 1월부터는 강원도 양양, 강릉, 설악산, 향로봉, 월비산지구
에서 중공군과의 공방전을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동년 12월 이
후 1952년 3월 14일까지는 호남 및 지리산지구공비소탕작전임무를 수행
하였다.
강상규 일등병은 호남 및 지리산지구공비소탕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2월 2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16-5-234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