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근 (姜相根)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7056
  • 전몰일자 : 1950-12-15

공훈사항

강상근 일등병은 경기도 가평군(加平郡) 외서면(外西面)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부대에서 복무하였다.
육군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되자, 북한군의 공
격을 저지하면서 동년 8월 1일 낙동강선까지 지연전을 전개한 후, 이곳에
서부터는 유엔군과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세를 꺾었다.
국군과 유엔군은 9월 중순 이후 작전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자, 1950
년 9월 15일 시행된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낙동강전선에서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10월 1일 38도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하고, 북진을 계속하여 북한
의 초산, 혜산진, 청진까지 공격하였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0년 11월 24일 공격작전을 중단
하고 방어작전으로 전환하여 축차적으로 전면적인 철수작전을 실시한 후,
경기도 수원과 강원도 강릉선까지 후퇴하였으며, 이에 육군본부 직할 모
든 부대들도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였다.
강상근 일등병은 철수작전을 실시하던 기간 중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2월 1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14-7-062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