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균 (姜商均)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26322
  • 전몰일자 : 1950-7-25

공훈사항

강상균 일등병은 전라북도 김제군(金堤郡) 성덕면(聖德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 제3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1월 7일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된 제7여단이 2월 1일
수도여단으로 개칭된 후, 5월 12일 수도사단으로 승격되었다가 동년 6월
20일 제7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제7사단은 경기도 동두천 및 포천 북방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을 받게 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6월 28일까지 수도 서울 방위의 주요지역인 의정부지구에서 방어전투를
실시하였으나, 전차를 앞 세운 강력한 적의 공격에 밀려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였다.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한 제7사단은 동년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노
량진과 시흥지구에서 한강방어 및 시흥지구방어작전에 참가하였다.
그후 아군 전투력 열세로 인해 철수작전을 개시하여 전주, 남원, 함양지
역을 거치면서 지연전을 수행한 후, 낙동강선 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였다.
강상균 일등병은 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7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10-1-193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