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렬 (姜相烈)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상사
  • 군번 : 2702600
  • 전몰일자 : 1952-11-15

공훈사항

강상렬 이등상사는 전라남도 해남군(海南郡) 문내면(門內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된 수도경비사령부
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수도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수도사단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의정부지구의 송우
리로 투입되어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였으나, 전차를 앞 세운 강력한 적
의 공격작전에 밀려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였다.
그러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국
군과 유엔군의 반격작전에 참가하였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1
년 6월 다시 형성된 38도선 부근의 새로운 전선에서 적과 대치하면서,
1952년 7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도고지 및 지형능선전투에 참가하
였다.
그후 동년 12월 10일까지 경기도 양주로 이동하여 부대정비 및 교육훈
련을 실시하면서 후방지역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강상렬 이등상사는 경기도 양주로 이동하여 부대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
시하면서 후방지역방어임무를 수행하던 기간 중 1952년 11월 15일 전사
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