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래 (姜相來)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2607900
  • 전몰일자 : 1950-8-11

공훈사항

강상래 일등병은 경상북도 안동군(安東郡) 안동읍(安東邑)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1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6연대는 1948년 10월 28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창설된이래 1950년 4
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태백산, 오대산, 진부령지구에서 북한인민유격대
이호제, 김달삼, 김상호부대의 잔여공비들을 섬멸하는 전과를 올렸다.
연대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의정부지구에 투입되어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하였다.
연대는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경상북도 영주, 안동으로 철수, 안동
지구전투에 참가한 후 의성으로 철수하여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실시하
였다.
강상래 일등병은 안동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8월 1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