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령 (姜相領)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0653502
  • 전몰일자 : 1953-7-23

공훈사항

강상령 일등중사는 1928년 11월 21일 충청남도 대덕군(大德郡) 산내면
(山內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 제13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1사단은 1950년 8월 27일 제9연대, 제13연대 및 제20연대를 기간으로
경상북도 영천에서 창설된 후 9월 25일 사단사령부를 대구로 이동하였다·
제11사단은 1950년 10월 14일 사령부를 전라북도 남원으로 이동한 후,
지리산 및 전라남·북도지구에서 1951년 3월 30일까지 공비토벌작전임무
를 수행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다.
그후 1951년 4월 16일 강원도 양양지역으로 이동하여 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다가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맞아 양양에서 주문진, 설악산, 강릉지역
으로 철수한 후, 동년 5월 하순부터는 강성대(양양), 향로봉(간성), 건봉산
지역으로 진격하여 884고지와 월비산방어전투를 실시하였다.
그후 제11사단은 1952년 4월부터 1953년 6월까지 고성군 건봉산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하고 화천지역으로 이동,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적근산
및 삼현지구에서 주요지역 확보를 위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강상령 일등중사는 적근산 및 삼현지구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
행하다가 1953년 7월 23일 화천지역에서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