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복 (姜相福)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61846
  • 전몰일자 : 1950-8-30

공훈사항

강상복 일등병은 1928년 5월 2일 경상남도 함안군(咸安郡) 가야면(伽倻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 제2훈련소에서 복무하였
으며, 제2훈련소는 1950년 8월 14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되었다.
육군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되자, 북한군의 공
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부족한 장비와 병력으로 용전분투하였다.
그러나 적의 우세한 병력과 화력에 의하여 전 전선에서 철수를 거듭하
게 되자, 육군본부 직할 모든 재경지역 부대를 전투부대로 동원하여 수도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육군은 의정부, 창동, 미아리 방어선에서 육탄공격까지 감행하면서 결사
적으로 방어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6월 28일 이후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동년 8월 1일 낙동강선까지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후
퇴한 후 유엔군과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였고, 이때에 육군본부 직할
모든 부대들도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였다.
강상복 일등병은 낙동강방어작전을 실시하던 기간 중 1950년 8월 3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22-2-258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