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희 (姜相熙)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2007267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상희 일등병은 경상남도 진양군(晋陽郡) 금산면(琴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1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6연대는 1948년 10월 28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창설된 후, 1949년 8
월부터 태백산 및 경상북도지구에 북한 인민유격대와 지방공비들이 증가
하면서 경찰관서습격, 식량약탈, 양민학살과 납치 등 갖은 만행(蠻行)이
극심해지자, 동년 9월 28일부터 1950년 3월 15일까지 영월, 정선, 삼척,
단양, 제천, 예천, 안동, 울진지역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하여 공비
들을 거의 소탕하는 전과를 올렸다.
제16연대는 1950년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다시 공비토벌작전에 참
가하여 태백산, 오대산, 진부령지구에서 북한 인민유격대의 이호제, 김달
삼, 김상호부대의 잔여공비들을 섬멸하였다.
그후 태백산지구공비토벌작전을 종료하고 충청북도 청주로 이동한 후
향토방위작전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 남침을 감
행하자 의정부지구에 투입되어 전투임무를 수행하였다.
강상희 일등병은 1950년 6월 25일 의정부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