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상희 일등병은 충청북도 청주시(淸州市) 내덕동(內德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제10연대를 기간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창
설된 후, 7월 5일 제21연대가 예속되었으며, 1950년 7월 22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제16연대가 사단에 예속되었다.
제8사단은 강원도 강릉지역 정면 38도선경비작전 및 강릉지구 책임지
역 방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인하
여 6월 28일까지 강릉지구전투를 실시하다가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
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하였다.
제8사단은 강원도 평창을 거쳐 후퇴하면서 1950년 7월 8일부터 8월 13
일까지 단양 및 경상북도 영주, 안동, 의성지구에서 지연전을 수행한 후
영천으로 철수하였다.
강상희 일등병은 단양 및 경상북도 영주, 안동, 의성지구에서 지연전을
수행하던 기간 중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7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