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구 (姜錫九)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1803799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석구 일등병은 1927년 1월 4일 강원도 춘성군(春城郡) 동면(東面)에
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부대에서 복무하였다.
육군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되자, 북한군의 공
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부족한 장비와 병력으로 용전분투하였다.
그러나 적의 우세한 병력과 화력에 의하여 전 전선에서 철수를 거듭하
게 되자, 육군본부 직할 모든 재경지역 부대를 전투부대로 동원하여 수도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육군은 의정부, 창동, 미아리 방어선에서 육탄공격까지 감행하면서 결사
적으로 방어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6월 28일 이후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였다.
강석구 일등병은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
분투하던 개전 첫날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
揚)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
패번호는 30-6-119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