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도 일등병은 경상남도 울산시(蔚山市) 복산동(福山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1949년 6월 20일 강원도 강릉에서 제10연대와 제21연대를
기간으로 창설되었으며, 사단사령부를 강릉에 위치하고 예하연대는 강릉
지역 정면의 38도선경비임무와 태백산지역 일대의 공비토벌작전임무를
수행 중에 있었다.
제8사단은 1950년 6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강릉지구전투를 전개한
후, 단양전투에서 북한군의 진출을 1주일간이나 지연시킨 후, 죽령-영주
-안동으로 철수하여 낙동강을 도하, 의성지구전투를 전개하여 북한군의
진출을 13일간 지연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그후, 제8사단은 영천으로 철수
하여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천지구전투를 전개하여 북한군의 진출
을 저지하고 있었다.
강석도 일등병은 영천지구전투 기간 중, 1950년 9월 15일 장렬히 전사
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