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남 일등병은 부산시(釜山市) 영도구(影島區) 봉래동(蓬萊洞)에서 태
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 제2교육대에서 복무하였다.
육군본부는 한국전쟁 기간 중, 손실된 인원을 보충하기 위하여 1950년
8월 26일 경상북도 대구시 신천동에 위치한 대구농림학교에 제2교육대를
창설하여 입소된 신병들을 훈련시켜 각 부대로 보충하였다.
제2교육대에 복무했던 김석남 일등병은 대구지역 향토방위임무를 수행
하다가 1951년 9월 1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