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문 하사는 1928년 9월 4일 서울시 종로구(鍾路區)에서 태어나 육군
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기갑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의 모체인 수도경비사령부는 수도방위를 목적으로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제1대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
산에서 창설되었으며, 1950년 7월 5일에 수도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수도사단은 북한군과의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평택-진천-청주-보은-
안동으로 철수한 후, 안강·기계전투를 전개하였다.
강석문 하사는 안강·기계전투 기간 중, 1950년 8월 19일 장렬히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