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만 (姜錫萬)

  • 군별 : 육군
  • 계급 : 중위
  • 군번 : 202568
  • 전몰일자 : 1951-1-25

공훈사항

강석만 중위는 1929년 12월 2일 경상남도 김해군(金海郡) 가락면(駕洛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종합행정학교 제2기로 임관한 후, 제1사
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개성-적성에 이르는 선에서 38도선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 제1·제6사단의 기습공격을 받고 임진강·봉일천 일대에서 지연
전을 전개하다가 진지가 돌파되어 6월 28일 수도 서울이 실함되어 퇴로가
차단됨으로써 부득이 행주, 이산포 나루에서 한강을 도하하여 시흥으로
철수하게 되었다.
그후, 제1사단은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철수한 후, 다부동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낙동강방어선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격퇴하고 9월
25일 반격작전으로 전환하여 38도선을 돌파하고, 10월 19일에는 평양을
탈환한 후, 평양-순천-개천-용산동-운산으로 북진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1월 24일부터 태천-용산동-안주-평양-사리원-남천점 -고
량포-안양-안성 일대로 철수하여 중공군의 공격에 대비하였다.
강석만 중위는 철수작전 기간 중, 1951년 1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