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립 (姜錫立)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5510615
  • 전몰일자 : 1951-9-18

공훈사항

강석립 일등중사는 충청북도 청원군(淸原郡) 미원면(米院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기갑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의 모체인 수도경비사령부는 수도방위를 목적으로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제1대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
산에서 창설되었으며, 1950년 7월 5일에 수도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수도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안강·기계전투를 치른 후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도평리-영양-
춘양-영월-평창-속사리 일대로 반격하여 제3사단과 함께 38도선을 돌
파, 10월 10일 원산을 거쳐 영흥-함흥-성진-길주-혜산진까지 북진하였
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2월 17일 묵호항으로 해상철수를 전개하였다.
그후, 1951년 3월 26일 제2차로 38도선을 돌파한 후 계속 진격하여 4월
15일에는 캔사스선의 동단에 위치한 남가리 일대로 진출하여 설악산 일대
를 확보한 후, 향로봉전투를 실시하였으며 그후 미 제8군의 크리파작전에
참전하여 사단의 목표인 924고지를 확보하였다.
강석립 일등중사는 사단이 924고지(서화리 동북)를 확보한 후, 적정탐색
을 위한 수색 및 정찰작전 기간 중, 1951년 9월 1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