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봉 일등병은 1924년 9월 23일 경상북도 선산군(善山郡) 구미면(龜
尾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에서 복무하였다.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2사단은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한
강 이남으로 철수하면서 대부분의 병력이 분산되어 7월 24일 해체된 후
1950년 11월 7일～11월 13일에 제17·제31·제32연대를 기간으로 재창설,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포천-평강지구에서 후방지역의 잔적소탕
후, 미 제10군단으로 배속 변경되어 청평-여주-제천-점촌-예천으로
이동하여 제8사단 제21연대의 2개 대대를 배속 받아 1951년 1월 20일부
터 2월 3일까지 일월산·보현산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한 후, 경상
북도 의성으로 이동하여 경상북도 영양군 오미산 일대에서 다시 공비토벌
작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제2사단은 경기도 양평으로 이동하여 미 제24사
단 예하의 제21연대 작전지역(노데임선)을 인수하여 전선에 진출, 5월 15
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계산(양평)-백운산(사창리)진격작전을 전개하였다.
강석봉 일등병은 백운산 진격작전 기간 중, 1951년 5월 29일 장렬히 전
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