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석봉 (姜石奉)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64379
  • 전몰일자 : 1950-12-23

공훈사항

강석봉 일등병은 1928년 5월 15일 경상북도 봉화군(奉化郡) 명호면(明
湖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1949년 5월 12일에 창설된 제7사단은 경기도 의정부 일대의 38도선경
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진지가 돌파되어 1950년 6
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의정부지구전투, 한강·시흥전투를 치른 후, 철
수를 개시하여 8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낙동강 북부지역(의홍지구)에
서 방어전투,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천전투를 치른 후 경상북도 경주로
이동하여 군 예비가 되었다. 그후 사단은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양문리에서 10월 9일 38도선을 돌파하고, 계속 북진하여 제1사
단과 함께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평양을 탈환한 후, 순천-개천-
구장동까지 진출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신흥에서 개천으로, 중공군
의 제2차 공세로 덕천-북창-순천으로 철수하였다.
강석봉 일등병은 시변리-연천-원주간 철수작전 기간 중, 1950년 12월
2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04-4-196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